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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 건조한 우리집 가습기 구매 호흡기 건강 일상



어렸을 적, 친구네 집에 놀러 가면 종종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습기에 코를 박고 캑캑거리곤 했다.
그땐 뭐가 그리도 신기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쳐다보다 친구의 부름에 정신을 차린 적도 많았다.
해가 비치는 넓고 깨끗하게 정돈 된 친구네 거실, TV 테이블 옆, 화분 앞에 놓은 가습기에선 쾌적함이 하얀 김(??)으로 뿜어지고 있었다.
그래서 여지껏 살면서 편안하고 아늑하다고 느껴질 때면 어린 시절 그 친구네 집 거실의 장면이 떠오르곤 한다.


뜬급없이 추억 돋는 소리는 뒤로하고 ㅎㅎ, 공기가 건조한 환절기에 겨울철이라 자고 일어나면 어찌나 목이 따갑고 갈라지는지 이 계절만 되면 내 기관지는 고생이다.
더욱이 아이가 있는 집이라 그 고통이 아이에게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큰맘(??) 먹고 가습기 한 대를 들였다.
절대로 상품을 홍보하는 취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.
홍보도 파워 블로거만이 할 수 있는 엄청난 권력이란 것 쯤은 모두 알 것이다.
조작하기 쉽고, 관리하기 쉽고, 전력 소비도 탁월하다는 설명을 보고 질렀는데 매우 만족한다.


올 겨울 지긋지긋한 미세먼지의 끝내주는 어시스트로 내 기관지는 더더욱 시달릴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들지만,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 조금은 노력하고 있는 가장이라고, 뿌듯함을 느끼게 해 준 하루다. ^^